[단독] 故 김현식 30주기…엠넷 특집 방송 편성 '절친들 출연'

뉴스1 제공 2020.10.26 18:02
글자크기
김현식(뮤지컬 '사랑했어요' 포스터)© 뉴스1김현식(뮤지컬 '사랑했어요' 포스터)©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김현식이 세상을 떠난지 30년이 된 가운데, 엠넷이 기일에 맞춰 특집 방송을 편성한다.

26일 뉴스1 취재 결과, 엠넷은 고(故) 김현식 30주기를 맞이해 특집 방송을 준비 중이다. 현재까지 지인들의 인터뷰 등을 담으며 촬영을 지속 중이며 11월 중 방송할 예정이다.

특집 방송에는 하하가 MC를 맡아 진행하며 김현식 생전 끈끈한 연을 맺었던 김종진 김중만 권인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베테랑 뮤지션들인 김종진과 권인하는 김현식과 함께 음악을 하던 동료로, 김현식이 생전 음악에 몰입하던 일화 등을 소개해줄 전망이다. 유명 사진작가인 김중만 역시 김현식과 절친했던 사이로, 이날 방송에서 직접 찍은 김현식의 사진을 보며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하하는 김현식의 오랜 팬으로, MC를 맡게 됐다는 후문이다.

김현식은 지난 1980년 데뷔했다. 그는 '봄여름가을겨울'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냈으나 1990년 11월1일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내 사랑 내 곁에'는 김현식이 사망한 뒤 발매된 유작 앨범 수록곡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