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8일부터 대형 건설공사 10곳 현장점검

뉴스1 제공 2020.10.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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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장장 방문 실태 점검 자료사진. /뉴스1 © News1건설공사장장 방문 실태 점검 자료사진.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대형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부터 11월27일까지 도로, 상·하수도, 건축물 등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광주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해 시공 중인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 10곳을 대상으로 한다.



건설공사 현장의 가시설 등 구조물 안전관리 상태, 시공·품질·자재관리 상태, 비산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관리 상태, 동절기 대비 공정관리 계획, 교통처리시설물·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시민 불편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대응방안과 예방수칙 이행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보완토록 하고 부실시공현장은 보수·보강과 함께 부실 정도에 따라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조치한다. 우수현장은 연말 표창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11개 공사현장을 점검해 183건의 현지 시정 조치와 기술자문을 했다.

김경호 시 건설행정과장은 "매년 2회 대형 건설공사 현장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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