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 추진

뉴스1 제공 2020.10.26 09:54
글자크기

공동주택 12월25일부터 투명 페트병 대상 시행
수거봉투·포대, 수거함, 홍보물, 현수막 등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배달·포장 등을 하는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플라스틱 등 일회용 용기의 배출이 급증했다.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재활용센터에 압축 페트가 쌓여 있다. 2020.9.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배달·포장 등을 하는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플라스틱 등 일회용 용기의 배출이 급증했다.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재활용센터에 압축 페트가 쌓여 있다. 2020.9.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2월25일부터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시행 의무화를 앞두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연말까지로 수거 봉투와 포대, 수거함과 홍보물, 현수막 등을 지역 514개 공동주택에 지원한다.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아파트는 올해 12월부터 단독주택은 내년 12월부터 시행한다.

공동주택 입주민은 단지에 별도 설치한 전용 수거함에 음료·생수용 무색·투명 페트병을 분리 배출해야 한다.



맥주용 갈색 페트병과 유색 음료수 페트병, 불투명 막걸리 페트병은 투병 페트병과 분리해 기존 플라스틱류에 배출하면 된다. 과일 트레이나 테이크아웃 컵도 기존과 같이 플라스틱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배출은 내용물을 비운 뒤 라벨을 제거하고 압축해 전용 수거함에 한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자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