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행락철 전세버스·관광지 1만1408개소 집중 점검

뉴스1 제공 2020.10.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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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강화·점검계획'수립·추진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방지와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관광지 등 1만 1408개소 집중 점검에 나선다 © News1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방지와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관광지 등 1만 1408개소 집중 점검에 나선다 © News1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는 가을 행락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방지와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강화 점검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1월 15일까지 총 1만1408개소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전세버스(910대), 자연공원 등 관광지(37개소),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2529개), 야영장(22개소), 다중이용시설(7910개) 등이다.

전세버스와 관련해 시는 운송사업자의 탑승객 명단 관리(전자출입명부)에 대한 점검, 차량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가을철 주요 산행지인 신불산, 가지산 등 자연공원 2개소에 대해서는 산정상, 탐방로 등에 안내판, 현수막 게시 등 거리두기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한다.

휴게소에서는 물품구입 인원제한(20명), 대기줄 거리두기(최소 1m), 실내 음식물·음료 섭취를 금지토록 안내한다.

태화강국가정원, 대왕암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야영장 등에서는 방문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준수, 편의시설에 대한 소독·환기,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는 유통기한, 위생적 취급기준 등 위생관리 준수 여부 점검과 동시에 방역수칙 이행토록 적극적으로 행정지도 한다.

유흥시설,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등 고위험시설과 요양병원, 목욕탕,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유지를 위해 이번 가을 행락철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마스크 쓰기, 사람 간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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