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사진=뉴스1
이건희 회장은 25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 초대 구단주였다. 1987년에는 당시 국내 최고 시설의 훈련장 경산 볼파크를 건립했다. 삼성이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도록 기틀을 다졌다.
다만 야구장에서 특별한 추모를 하지는 않는다. 삼성 관계자는 "조용히 가족장을 원하셨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LG 그룹 구본무 회장이 숨을 거둘 당시 LG 트윈스는 경기장에서 애도를 표했다. LG는 2018년 5월 20일 잠실 홈에서 한화와 경기를 했었다. LG는 응원전을 취소하고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