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성 의원, 광주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안 대표 발의

뉴스1 제공 2020.10.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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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의식 함양" 목적…조례안 상임위 통과

장재성 광주시의원이 21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광주시의회 제공)2020.10.21/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장재성 광주시의원이 21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광주시의회 제공)2020.10.21/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독도 관련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광주시의회는 장재성 시의원(광주 서구1)이 대표발의한 '광주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안'이 최근 상임위인 교육문화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례안은 일본의 잘못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 심화에 대응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독도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 규정 차원이다.



독도영토 주권 수호와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교육감의 책무와 계획 수립, 독도교육 주간, 독도 관련 행사 실시, 독도 체험활동 교육 관련 연구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장재성 의원은 "10월25일은 독도의 날로 올해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군 부속도서로 편입·반포한지 12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주장하고 역사의 날조·왜곡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맞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독도 교육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날로 심화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에 맞서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조례안이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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