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0/뉴스1
이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검찰은 대대적 마녀사냥으로 여론재판을 유도하면서 수많은 무죄증거를 숨긴 채 '멀쩡한 형님을 불법강제입원시키려 했으면서 이를 부정했다'고 기소했고, 전과 및 대장동개발 관련 허위사실공표도 덤으로 기소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사필귀정을 믿었고 적폐검찰과 적폐언론의 한바탕쇼는 끝났지만, 이 당연한 결론에 이르는데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 고통이 소진됐다"며 "기쁘기보다 오히려 허탈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철은 때릴수록 강해지고, 산은 높을수록 오를 가치가 크다"며 "지치지 말고 장벽을 넘으며 모두 함께 잘 사는 공정세상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