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사진=뉴스1
홍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타조는 주금류로 날지 못하는 새"라며 "새가 날지 못하면 이미 새로서 취급을 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1985년 2월 총선에서 창당한 지 23일밖에 안 된 신민당이 선명야당의 가치를 내걸고 총선에서 관제야당이던 민한당을 침몰시켰다"며 "야당이 선명성을 잃고 제2중대 노릇만 한다면 국민들은 야당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지 않고 여당 2중대가 돼 여당 정책에 따라가는 2중대 정당이 되거나 여당의 압제에 희생된 야당 과거 지도자들의 희생을 여당에 동조하면서 사과나 하는 행태로는 선명 야당이라고 할 수도 없고 국민들의 외면만 깊어질 뿐"이라고 직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