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텍, 방역소독 메딕 게이트(MEDIC GATE) 선봬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0.10.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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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5년 이상을 오로지 물의 분무증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체 냉방과 인공지능형 자동 제설설비를 개발해온 월드비텍(대표 김근기)이 살균소독하는 방역 메딕게이트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월드비텍 '메딕 게이트(MEDIC GATE'사진제공=월드비텍 '메딕 게이트(MEDIC GATE'


방역 메딕 게이트는 멸균 탈취 등의 성능이 탁월한 이산화염소계의 약재나 알코올 성분의 소독제를 무화시켜 순식간에 사람 몸에 붙어있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살균소독 할 수 있다.



메딕게이트(MEDIC GATE) 장치는 마치 군에서 의무병이 작전을 수행하듯이 주로 건물의 출입구에서 드나드는 사람들을 모두 수 초 이내에 비접촉 방식으로 체온을 측정하여 감염의심자를 구분해 낸다. 또한 정상 체온의 사람들은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분무되는 안개식 약재로 부지불식간에 피부나 옷, 그리고 소지품에 묻어있는 균을 소독하여, 아무런 증상도 없이 전파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간 전파되는 것을 막는다.

사진제공=월드비텍사진제공=월드비텍
최근 월드비텍은 방역게이트를 개발하여 지난 10월 20일 자사의 울산공장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방역장치는 특히 방문자가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동안 균이 묻기 쉬운 손과 발을 액체나 겔 타입이 아닌 무화된 약재로 동시에 소독하므로 방역의 수준이 매우 높고 이후 게이트 통과방식이다.



월드비텍 관계자는 “전신 방역을 완수하기 때문에 소독성능은 높으며, 개인별 방역에 소요되는 시간이 지극히 짧아서 주로 정해진 시간에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리는 학교나 회사, 극장, 예식장 등에서 방문객 전체를 전수 방역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며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시장과 마트, 정부기관 등에서도 안전하고 간단하게 생활 속 방역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체온측정을 통해 발견되는 감염의심자는 별도의 출입장치나 설치 대상 건물에 이미 설치된 자체 출입관리시스템과 연동하여 대상 장소내로의 진입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 방역장치는 중앙질병관리센터에서 요구하는 개인별 QR코드 리더기를 구비하고 있어서 출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리더기에 자신의 개별 QR코드 인식을 시키는 방법으로 현장에서 별도로 개인정보를 남길 필요가 없다.


이외에도 최근 월드비텍은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나 자건거를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대형 사업장을 위하여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방역게이트도 개발했다. 운전자는 게이트 입구에서 손목 등의 신체 체온을 측정한 후 즉시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분무되는 약재로 운전자는 물론이고 차체에 묻어 있는 감염균을 소독하게 된다.

메딕게이트는 공장 시연에 이어 이태원 입구에 일반 방문객의 소독방역장치로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설치된다. 또한 월드비텍의 메딕게이트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한국산업안전박람회의 K방역기술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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