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110일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경북남부, 경남, 제주도에는 오후 12시부터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과 충청남부에는 오후 3시부터 자정 사이에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경기 북부에는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지나면서 강수량은 많지 않겠다.
또 이날 새벽 충남북부, 충북, 경북북부내륙, 전남동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청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20도로 전망된다.
이날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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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