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20일(14:10)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 (640원 ▼70 -9.86%)는 20일 미국 신약 개발업체 '엘리슨 파마슈티컬스(이하 엘리슨)' 인수를 다음달 15일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비디아이는 엘리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1%를 확보할 수 있는 신주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취득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은 지난 7월 납입을 완료했다.
미국 FDA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췌장암 단일 2차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와 임상 2상의 'ILC', 'DBD' 등이 대표적 파이프라인이다.
이진혁 바이오사업부 사장은 "미국 현지에 담당 직원을 파견해 인수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사업을 가시화하고 엘리슨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상용화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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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췌장암 치료제가 2022년 신약시판허가(NDA)를 목표로 하는 만큼 라이선스 아웃 등의 수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