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톱10' 김민종, 히든 판정단으로 등장…"17년만의 KBS 출연"

머니투데이 최지연 기자 2020.10.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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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민종/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배우 겸 가수 김민종/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전교톱10'에서 김민종이 히든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전교톱10'은 1992년 11월 셋째 주를 주제로 김민종이 히든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이날 김민종은 '또 다른 만남을 위해'를 부르며 등장했다. 김민종은 과거와 변함없는 비주얼과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KBS에서 17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무대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민종은 '하늘 아래서' 무대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

무대를 마친 김민종은 "히든 판정단으로 초대를 받았는데 의도가 너무 좋더라"며 "10대 젊은 참가자들이 오래된 노래를 어떤 분위기로 부를지 궁금하다"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상민은 김민종에 대해 "당시에는 배우와 가수 사이에 벽이 있었다"며 "그런데 유일하게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한 대한민국 최초의 만능 엔터테이너다"고 설명했다.

이에 토니는 "사석에서는 많이 봤지만 노래하는 무대는 처음 봐서 감동이다"며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교톱10'은 대한민국 대표 가요 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십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90년대의 명곡들이 선사하는 진한 향수와 뭉클한 감동, 그리고 틴에이저 싱어들의 풋풋한 열정과 빛나는 재능이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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