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기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 출시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0.10.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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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 출시


SK텔레콤과 클라우드 운영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이 AI(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을 13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용량과 비용을 분석해 이상 비용 발생 여부와 원인을 운영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하고 해결 방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은 매년 수억~수십억 원의 비용을 이용료로 지불한다.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양사의 검증 테스트 결과 솔루션 활용 시 이상 비용 탐지 및 이상 발생 원인 판단에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가 있었다.



이 솔루션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의 300여 곳의 옵스나우 유료 고객사에 글로벌 서비스로 바로 적용된다.

다음달에는 AI 기반의 청구비용 오류 감지 솔루션도 출시한다. 월별 클라우드 사용 내역 및 패턴을 분석해 청구서의 변동 내역과 원인을 파악하고 클라우드 사업자로부터의 오과금 청구 비용에 대한 환급 처리까지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울러 SK ㈜ C&C, SK인포섹,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 개발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차세대 CMP는 통신과 클라우드가 결합된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아우르는 미래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강원 SK텔레콤 5GX Cloud Labs장은 "통신과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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