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국비 3억3천만원 지원

뉴스1 제공 2020.10.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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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포스터.(부산시 제공)© 뉴스1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포스터.(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지자체 주관의 소비진작 지원행사'에 선정돼 국비 3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확보한 국비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경품과 할인 쿠폰을 지급하거나 판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수요를 회복하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전국 할인 행사다.

행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동안 진행된다.



가전, 자동차, 백화점, 대형마트 같은 유통분야 대기업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도 참여한다.

부산에서는 Δ부산국제수산 EXPO Δ부산우수제품 쇼핑샵(동백상회) 특판전 Δ항공여행 마켓 Δ부산기업 온라인 특판전 Δ일루와 랜선 페스티벌 Δ부산신발브랜드 판매점 ‘파도블’ 오픈 행사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코리아세일페스타뿐 아니라 지역상품 판매, 소비, 관광 등 부산지역 콘텐츠를 결합시켜 다양한 연계행사도 시도한다.


특히 지원받은 국비 3억3000만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경품과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판촉 행사도 보름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진작 차원에서 정부에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해 2016부터 2017년까지 쇼핑, 관광, 문화, 축제를 통합한 '코리아세일페스타'로 확대됐다. 2019년부터는 민간업계에서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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