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선토론 후 첫 여론조사 바이든 54% vs 트럼프 41%(상보)

뉴스1 제공 2020.10.0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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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격차 13%, 역대 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리저브 웨스턴 대학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리저브 웨스턴 대학에서 열린 첫 대선 TV토론서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달 29일 제1차 대선 토론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와 체인지리서치가 토론이 열렸던 지난달 29일 밤부터 30일까지 전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오차범위 ±3.22%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54%는 바이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하는 응답자는 41%에 그쳤다.



이로써 지지율 격차는 13%로 이전 조사보다 더욱 벌어졌다. 이전 최대 지지율 격차는 6월에 이뤄진 여론조사였다. 당시 두 후보간 격차는 12%p였다.

1차 TV토론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53%가 바이든 후보가 더 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았다는 응답자는 29%였다.



응답자의 45%는 트럼프 대통령이 토론에서 기대에 못 미쳤다고 말했고, 바이든 후보가 예상보다 토론을 잘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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