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생체신호팀/사진=뷰노
패혈증은 중환자실(ICU) 내 가장 흔한 질환으로 몸 안에 침입한 다양한 미생물이 일으키는 중증 감염을 뜻한다.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신체 각 부분 기능 장애, 장기 부전, 심각한 경우 사망까지 이른다.
그러나 뷰노 생체신호팀은 누락 데이터 예측을 위해 '그래프 합성곱 신경망'(GCN)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변수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또 6만명 이상의 중환자 전자건강기록(EHR)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학습시켰다. 그 결과 기존 패혈증 예측법 대비 민감도와 특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AUROC와 AUPRC 수치가 각각 3%, 18% 향상됐다.
이번 논문의 주 저자인 이병탁 뷰노 생체신호팀 연구원은 "다양한 후속연구를 진행해,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을 조기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