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뉴스1 DB © News1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갑)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235건이 발생, 13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사망사고 13건 중 6건이 밤 12시부터 새벽시간에 발생했고, 13건 중 11건이 주시태만과 운전자 부주의가 원인으로 조사됐다.
명절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곳은 경부고속도로로 전체 235건 중 22.1%인 5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서해안고속도로 21건과 남해고속도로 17건, 중부내륙고속도로 17건, 중부고속도로 17건 순으로 집계됐다.
조오섭 의원은 "이번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속도로 이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자정과 새벽 운전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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