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리얼미터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이달 21~25일 전국 18세 이상 2511명을 조사해 28일 발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포인트(p) 내린 44.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p 상승한 51.5%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6.8%p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3.8%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23일 75차 유엔총회 영상 기조연설을 했다. 24일에는 국방부가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우리 공무원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 단속정에 피격됐다고 발표했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부진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은 전주 대비 1.1%p 하락한 34.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4%p 내린 28.9%를 나타냈다. 양당 격차는 5.2%로 민주당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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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열린민주당 지지도는 0.3%p 상승한 6.2%를, 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5.3%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0.4%p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0.1%p 내린 2.4%를, 무당층은 1.4%p 상승한 15.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이달 21~25일 진행됐다. 전국 18세 이상 5만3354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0%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