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코로나19 피해 자금지원 강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20.09.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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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산은/자료제공=산은


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품인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을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힘내라 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중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21조2000억원 중 하나다.

산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물경제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체당 지원한도를 중소기업은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중견기업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각각 증액했다.



또 자금 지원기간도 1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늘렸고 금리 우대폭도 최대 60bp(1bp=0.01%포인트)에서 최대 90bp로 높였다.

산은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을 발표한 지난 2월7일이후 지난 23일까지 총 68조원을 공급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금융 부문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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