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5명 추가 확진…'황실사우나' 감염 확산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9.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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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10여명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발생한 가운데 12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해당 센터에 있는 어르신들 40여 명과 직원 23명 등 모두 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14명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2020.6.12/뉴스1(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10여명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발생한 가운데 12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해당 센터에 있는 어르신들 40여 명과 직원 23명 등 모두 6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해 확진자 14명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2020.6.12/뉴스1


서울 도봉구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4명은 황실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26일 도봉구에 따르면 이날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구내 확진자는 총 197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도봉구 193~196번 확진자는 도봉구 황실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197번 확진자는 쌍문3동 거주자로 감염경로는 확실하지 않다.



도봉구 184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황실사우나 여탕에서 세신사 일을 했고, 21일 예마루데이케어센터를 방문했다.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는 "20일부터 황실사우나를 이용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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