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리 몰차노프/사진=유튜브 캡쳐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인 비탈리 몰차노프(41)는 데이트앱으로 만난 여성의 어린 딸들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수풀 속에서 잠을 자다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결과 어린 피해자들은 강간당한 뒤 끔찍하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져 러시아는 충격에 빠졌다. 직장에서 돌아온 연인이자 피해자 친모인 발렌티나 사프루노바(40)가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사프루노바는 몰차노프가 "잘못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지만 이렇게 심각한 범죄인지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러시아 아동 옴부즈만의 안나 쿠즈넷소바는 러시아 정부에 소아성애자들의 아동성범죄를 단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녀는 이전에도 소아성애자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