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지난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2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공공재개발 공모에 신청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흑석2구역은 11년 동안 조합설립을 하지 못하고 상인 등의 반대로 재개발 추진이 어려웠던 곳이다. 서장훈 역시 조합설립에 찬성하지 않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재개발은 주민 66.7%의 동의만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서장훈이 가족과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흑석동 건물은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2005년 매입 당시 시세는 58억원이었으나 2020년 약 12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건물 임대료를 월 3000만원 수준으로 잡고 재개발로 인한 철거부터 입주 기간을 2~3년 정도로 잡으면 서장훈이 입게 될 임대료 손실은 최소 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