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처럼, 성장돌 되겠다" 더보이즈, '로드투킹덤' 우승 찍고 심스틸러 변신(종합)

뉴스1 제공 2020.09.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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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더보이즈가 사랑을 쫓는 '심(心)스틸러'로 변신했다. 엠넷 '로드 투 킹덤' 이후 실력을 입증한 더보이즈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더보이즈는 21일 오후 4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CHASE) 컴백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월 정규 1집 '리빌'(REVEAL) 이후 7개월 만에 돌아온 더보이즈는 미니 5집 '체이스'를 발표한다. 특히 최근 엠넷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성장세를 그린 더보이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을 추격하는 심스틸러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리더 상연은 이날 "새 앨범이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고 고민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씩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고 말씀 드리고싶다"며 "좋은 앨범 가지고 나왔고, '더 스틸러'가 멋있는 퍼포먼스에 노래도 너무 좋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
이번 앨범은 사랑을 추격하는 심스틸러 더보이즈의 치명적이고 강력한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신보다. 켄지(Kenzie), 코치 & 센도(Coach & Sendo), 앤디 러브(Andy Love) 등 유명 프로듀서진들이 대거 참여했고, 멤버 선우가 앨범 다수 트랙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더 스틸러'(The Stealer)는 중독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이는 컨템포러리 힙합 장르 곡으로, 마음을 훔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모티브로 치명적 심(心)스틸러로 변신했다. '아임 더 스틸러'라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다.

영훈은 앨범에 대해 "사랑을 쫓아 '체이스' 하러 간다는 의미다.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했고, 이어 주연은 "서로의 마음을 훔치는 듯한 추격전을 모티브로 했는데, 결국에는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는 반전 가사가 돋보이니까 가사와 꼭 함께 봐달라"고 강조했다.


선우는 "'더 스틸러' 작사에 감사하게 참여하게 됐다"며 "이 곡의 매력이 반전미라서, 마지막 3절 훅이 나오기 전에 파트라서 그 반전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더 신경 썼다"고 밝혔다. 또한 '메이크 오어 브레이크' 작사를 한 선우는 "이 곡에서 메인으로 작사를 맡았는데 비트를 듣자마자 발랄하고 상큼한 느낌을 받았다"며 "전 앨범 수록곡 중에 '환상고백'이 있는데, 그 뒷 이야기를 적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작사했다"고 소개했다.

더보이즈 주연/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더보이즈 주연/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
더보이즈 선우/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더보이즈 선우/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
'로드 투 킹덤'에서 최종 우승을 거두며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한 더보이즈. 큐는 이날 "매 무대 할 때마다 높은 벽 같은 미션이 있었는데, 그 미션을 하나하나 해 나가면서, 이렇게 저희도 성장한 느낌이었다"라며 "성장과 함께 저희에게 너무 좋은 영향을 받아서 좋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큐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이유에 대해 "저희가 스토리적인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렸다"며 "90초 화랑 퍼포먼스부터 '괴도'와 혁명까지, 뚜렷한 서사를 가진 무대로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뉴는 '로드 투 킹덤'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을 하면서 단시간에 안무를 숙지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안무를 숙지하고 배우는 노하우가 늘었다"며 "저희 색깔을 찾아가는데 확실히 늘었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서, 원래도 팀워크가 뛰어 났지만, 멤버들을 믿지 못하면 해낼 수 없는 퍼포먼스가 많았기 때문에 신뢰가 더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
올 한해 활동을 꾸준히 펼친 더보이즈는 '더 스틸러'로 도약한다. 에릭은 이번 활동 목표로 "이번 신곡에서는 11명이 모두 치명적인 심스틸러로 변신한 만큼, 모든 면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인정받고 싶다"며 "더보이즈가 이번 활동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주연이 '더쇼'에서 MC를 하고 있는데, '더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이콥은 1위 공약에 대해 "가위바위보로 무대 위에서 한번 추격전을 펼치고 싶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더보이즈/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 뉴스1
영훈은 향후 계획에 대해 "'더 스틸러'로 열심히 활동하고, 주연 케빈 제이콥이 MC로 활동하고, 저도 드라마로 활동하고 있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는 더보이즈가 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상연은 듣고 싶은 수식어로 "'계단돌' '성장돌'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훌륭한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세계적으로 K팝에 기여하는 선두주자가 되고 싶기 때문에 더보이즈가 성장돌이나 계단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1일 오후 6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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