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도 시상도 온라인으로"…삼성생명, 미술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20.09.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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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제40회 삼성생명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생명 미술대회는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1981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가 547만명에 달한다.

올해는 ‘꿈을 그리는 그림 맛집, 미술랭’이라는 콘셉트로 접수·심사·본선·시상까지 대회 운영 전반을 온택트(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선 접수는 오는 10월 18일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미술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작품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기존에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들이 삼성휴먼센터에서 모여 본선을 치렀지만 올해는 본선도 온라인상에서 치를 예정이다. 시상식 역시 본선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진행키로 했다.

이번 대회는 순수 회화 부문 외에 캐릭터 부문과 웹툰 부문을 새로 만들어 총 3개 분야의 대회로 진행된다.



회화 부문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은 자유주제다. 예선을 통과한 100명은 11월 14일 실시간 화상 감독하에 주제 선정과 실기대회를 치르게 된다.

본선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000명이 수상하며, 최고상인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40주년을 맞아 신설된 '디지털 아트' 분야는 14세 이상 중·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캐릭터·웹툰 부문별 교차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각 부문별로 총 44개 팀에 15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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