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사진제공=SBS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곽시양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시양은 누나가 4명 있다고 밝히며 누나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MC서장훈은 "누나들이 업고 키웠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곽시양은 "업어 주지 않았다. 심부름을 많이 시켰다. 엄마가 누군가에게 심부름을 시켰으면 결국엔 저한테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나들 심부름이 어마어마했는데 막상 저는 풀 곳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곽시양은 "결혼하면 시누이가 4명이지만 시월드는 없을 것이다"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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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누나들이 많아서 나중에 결혼할 때 좀 그렇지 않냐"고 묻자 그는 "누나들이 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제 생각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누나들이 알아서 포용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4명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성향이 다 똑같지 않기 때문에"라고 지적했다.
또한 곽시양은 "누나들과 함께 살다 보니 변기 커버를 올린 다음에 소변을 보고 다시 내려놔야 된다"며 "변기 주변에 소변이 튀는 걸 절대 참을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