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추미애 자택 취재 자제해달라…프라이버시 보호"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2020.09.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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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추미애 법무부 장관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법무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택 앞에서의 취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추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등으로 추 장관에 대한 취재 열기가 높아졌다.

18일 법무부 대변인실은 출입 기자단에게 문자를 보내 "최근 일부 언론사가 장관님의 자택 앞에서 대기하며 출근 모습을 촬영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무부는 "출근 시간대의 취재 시도는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함은 물론 질서 있게 법무부 청사 앞에서 기다리는 많은 기자분들의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원활한 취재와 최소한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자택 앞에서의 촬영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변인실은 정부과천청사 1동 앞 등 공적인 장소에서의 촬영에 최대한 협조해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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