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확진자 3명 추가 발생…가족 간 전파 등 감염

뉴스1 제공 2020.09.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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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에서 세곡동 서울대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체취를 하고 있다. 2020.9.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서울 강남구에서 세곡동 서울대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체취를 하고 있다. 2020.9.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3명은 수원 258~260번으로 분류됐다.

수원 258번 확진자는 장안구 조원2동 광교산 임광그대가포레스트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다.



그는 가족이자 지역 확진자 214번과 221번과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인후통, 구강궤양, 미각소실 등 증상을 보여 17일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채취를 받았다.



이튿날인 18일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이뤄진 검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현재 격리병원 입원 대기 중이다.

지역 259번 확진자는 권선구 권선2동 수원아이파크시티 7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B씨다.

B씨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가족(257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260번 확진자는 장안구 조원1동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C씨다.

그는 지난 14일 입맛 없음 호소, 설사 등 증상에 따라 전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채체취를 받은 뒤, 이튿날 씨젠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의 감염경로는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들 3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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