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목표가 9% 하향, 더딘 회복 감내해야- 키움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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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GKL (14,240원 ▼20 -0.14%)의 목표가를 종전 2만3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8.7%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또 고정비를 감안할 때 외국인 VIP 방문 전까지 손실이 지속되는 상황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5~8월 평균 드랍액 1050억원, 순매출액 125억원으로 지난해 평균 드랍액 3789억원, 순매출액 411억원 대비 30% 수준의 실적을 로컬 VIP를 통해 달성하고 있다"며 "같은 기간 월 평균 VIP 방문객은 5000명 수준으로 전년 월 평균 1만3000명 대비 60%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로컬 VIP 실적은 작은 변동성으로 안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확장성은 다소 떨어질 것"이라며 "결국 중국과 일본 VIP 입국 재개 전에는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또 "항공노선 재개 후 입국자 자가격리 해제 등 까다로운 조건이 해결돼야 중국 및 일본 등 해외 VIP의 카지노 게임이 비로소 시작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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