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뉴스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미국이 중국 기업을 노골적으로 괴롭히고 있다"며 "미국은 아무 증거도 없이 국가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는 4일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미 상무부가 SMIC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SMIC의 제품이 중국에서 군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7일 홍콩 증시에서 SMIC의 주가는 전장 대비 23.04% 하락한 18.20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6월1일 이후 최저치다. 상하이증시에서도 10%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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