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북한의 SLBM 북극성3호 시험 발사 장면으로 추정되는 사진 © 로이터=뉴스1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SIS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진에서 북한 신포조선소 내에 선박 여러 척이 나왔다. 이 가운데 하나는 기존의 SLBM 발사 시험대가 장착된 바지선을 해상으로 끌어낼 때 사용했던 선박과 유사하다.
지난해 10월 북한은 외부 위협을 억제하고 자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명목으로 SLBM인 북극성 3호를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지난 2017년부터 장거리 미사일과 핵실험을 중단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해 핵 개발과 미사일 포기를 설득하려는 노력은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따라서 대선 전에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북한과의 진전은 성과가 없다는 점이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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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당국은 지난해 시험한 북극성 3호가 450km를 날아갔고, 고도가 910km에 달했으며, 사거리는 1300km에 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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