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전현무 이용한다는 댓글…자존심에 상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9.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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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왼쪽), 이혜성/사진=머니투데이DB, 이혜성 인스타그램방송인 전현무(왼쪽), 이혜성/사진=머니투데이DB, 이혜성 인스타그램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 중인 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가장 속상했던 악플을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최여진, 피겨요정 손연재, 방송인 이혜성,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가수 강남이 함께했다.

이혜성은 "너무 긴장한 탓인지 새벽에 깼는데 속이 너무 안좋아 수액을 맞고 왔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분(전현무)도 예능에 나갈 때마다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충고를 많이 해주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은 '프리' 선언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방송 환경이 바뀌면서 제가 출연하던 '연예가 중계', 스포츠 프로그램이 폐지가 되거나 MC가 바뀌었다. 그만 둘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선언 했을 때 그분(전현무)도 걱정을 많이 해줬다 아무래도 회사에 속했을 때보다는 안정적이지 않으니까. 그런데 내 결심이 확고하자 응원해주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혜성은 "가장 속상했던 악플은 '전현무 빨이다' '전현무를 이용하려고 한다' 같은 말이었다"고 고백했다.

이혜성은 "(그런 댓글들이) 자존심에 상처였다. 한편으로는 전현무 덕분에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니 그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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