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질투 심한 남편…이시언과 베드신에 스킨십 거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8.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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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지혜/사진=머니투데이 DB배우 왕지혜/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왕지혜과 남편이 질투심이 많은 편이라며 신혼 2년차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왕지혜는 31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왕지혜는 남편이 질투심이 많다고 고백하며 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결혼 2년차 신혼을 즐기고 있는 왕지혜는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애정신을 촬영한 날은 남편이 집에도 못 놀러 오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는 이걸로 엄청 치열하게 싸웠다"며 "영화에서 이시언 씨랑 베드신 아닌 베드신을 찍게 됐는데, 그날은 씻고 놀러 오라며 스킨십도 거부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왕지혜는 "피 튀기게 혈전을 치른 결과 남편이 이제는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이해해 보겠다며 받아들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 서장훈은 왕지혜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 남다른 '깔끔함'을 뽐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밖에 나갔다 왔으면 뭘 했든 우선 씻어야 한다"며 "이해해 준다고 안 씻어도 되는 건 아니니까"라며 생각지 못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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