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카메라도 신사업도 좋다…목표가↑ -신한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20.08.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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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파트론 (7,880원 ▲30 +0.38%)에 대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수요 급반등을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35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T 중소형 부품 대장주로서 화려한 반등이 기대된다"며 "단기 실적은 3분기 급반등이 유력하고 2021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0% 증가한 356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36억원을 예상했다. 2분기 선제적 재고 조정에 따른 풍선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1년에도 주력 사업 회복과 신사업으로의 제품 다각화에 힘입어 실적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성장 제품군은 RF모듈(5G 라우터 등), 웨어러블, 전장부품(카메라, LED, 악세서리) 등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회복 국면에서 수요 반등과 함께 미·중 갈등 반사이익을 동시에 누릴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에는 국내 최대 부품사와 함께 초고화소 카메라 모듈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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