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에서 진행한 단일 바이오 벤처 투자 중 최대 규모다.
2015년 설립한 지놈앤컴퍼니는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로 부족한 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 극복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와 면역관문억제제 등 차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 투자가 지놈앤컴퍼니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산업은행의 신규 투자 유치는 지놈앤컴퍼니의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향후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