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회사 지놈앤컴퍼니가 최근 전문기관의 기술성평가에서 코스닥 시장 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앞서 의료 AI(인공지능) 회사 뷰노와 신약 개발 회사 디앤디파마텍 역시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을 투자를 진행한 지놈앤컴퍼니 (6,850원 ▼60 -0.87%)는 현재 코넥스에서 4000억원에 근접한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R&D(연구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2019년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킨슨, 알츠하이머 등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잇따른 성공적인 투자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잠재력이 풍부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벤처 투자로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구축해 투자 성과를 내는 동시에 공동 R&D, 제품 개발, 사업 제휴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