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발티노스타트는 후성유전체학 표적단백질인 히스톤 탈 아세틸화 효소(HDAC)의 기능을 저해하는 계열 내 최고(Best-in-class)의 분자표적 저해제로 우수한 약효와 낮은 부작용, 면역 균형 유도 등이 장점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아이발티노스타트로 적용되는 암 종류를 넓히고 병용치료 요법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간암에서 미국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아이발티노스타트의 미국 임상진행과 허가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암종에 적용되는 계열 내 최고 신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8월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아이발티노스타트가 지정됐고, 2017년 12월에는 백혈병 신약 후보물질 'CG-806'이 급성골수성백혈병(AML)으로 지정받아 현재 미국 앱토즈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