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민주당 당대표 후보, 장관 시절 순직 소방관 참배

뉴스1 제공 2020.08.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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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이 이루고 지켜주신 번영, 가슴에 담고 가겠다"

김부겸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전현충원 © 뉴스1김부겸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전현충원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영규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5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남다른 인연이 있는 소방관과 경찰관 묘역을 참배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고속도로에서 유기견 구조할동을 하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소방관과 소방교육생들을 기리러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직한 김새미, 김은영 교육생 부모님의 통곡 모습이 지금도 기억난다. 임용 전이어서 공무원 순직 예우 문제가 있었는데 임용 예정자들을 최대한 예우하도록 했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김부겸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순직소방관에 헌화 © 뉴스1 최영규 기자김부겸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순직소방관에 헌화 © 뉴스1 최영규 기자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현충탑을 참배했다.



김 후보는 방명록에 "님들이 이루시고 지켜주신 민족과 영원한 번영을 늘 가슴에 담고 걸어가겠습니다. 영령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고 적었다.

추모를 마친 김 후보는 충남 지역 원로들을 만난 뒤 오후 6시 30분 충주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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