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 AFP=뉴스1
엠엘비닷컴(MLB.com)의 앤 로저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는 16일 재개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의 향후 선발투수 라인업을 전했다.
예정대로 등판에 성공하면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시즌 개막전에 등판, 세이브를 수확한 뒤 24일 만에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난달 30일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16일부터 리그를 재개한다. 타이트한 일정 탓에 더블헤더가 줄줄이 예고된 상황.
앤 로저스 보도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 경기에 먼저 아담 웨인라이트를 선발로 내보낸 뒤 2차전 때는 불펜을 동원하는 불펜데이를 펼칠 예정이다. 17일 화이트삭스와 경기에는 다코타 허드슨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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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컵스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김광현이 나서며 2차전은 다시 벌떼 불펜이 가동된다. 19일 컵스전에는 다니엘 폰데세레온, 20일 컵스전에는 잭 플래허티가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8일(한국시간) 같은날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 AFP=뉴스1
시간 상으로는 김광현이 더 이른 6시15분이며 류현진 경기는 두 시간 뒤인 8시35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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