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 코스믹, 상반기 매출 329억원·영업이익 12억원 "합병 효과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8.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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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 코스믹 (1,225원 ▲1 +0.08%)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29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도기준은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CSA 코스믹은 지난 4월 초초스팩토리와 합병을 완료, 총 5개의 화장품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별도 기준 실적은 합병 이후 화장품 사업의 첫 성과다. 5개 브랜드는 16브랜드, 원더바스, 조성아뷰티, 조성아22, 조성아TM 등이다.



CSA 코스믹은 비대면 소비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는 것을 고려해 이커머스와 콘텐츠 중심의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1번가, GS와 협업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이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고비용 구조의 오프라인 매장 의존도를 낮춰 코로나19 재확산의 불활실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장시간 착용에 따른 피부트러블로 케어 제품이 주목을 받기함에 따라 하반기 '피부정화, 셀프케어, 항균세럼, 항염세럼'관련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보다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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