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 등 실내 소독을 하는 북한 방역원들/사진제공=AFP
1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북한 수도 평양시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구역 내 모든 주민의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체온 측정을 의무화하기 시작했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 그리고 개인차를 운전할 때도 마찬가지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코로나19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버스 탑승 전 손 소득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승객들/사진제공=AFP
앞서 지난달 24일 북한이 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월북해 개성으로 왔다며, 3주 동안 내렸던 개성 봉쇄를 14일 해제했다. 봉쇄 조치 이후 방역 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관리가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월북자의 검진 결과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통신은 북한이 엄격한 봉쇄조치를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평양역 앞, 체온 측정 받는 탑승자/사진제공=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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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악성비루스전파상황이 악화되고있는 현실은 큰물(홍수)피해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지원도 허용하지 말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할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홍수피해 지원도 받지 않겠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