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4위' LG화학, 사흘째 하락세…삼성SDI·SK이노도 3%↓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08.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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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98,000원 ▼6,000 -1.49%), 삼성SDI (431,000원 ▼10,500 -2.38%), SK이노베이션 (107,700원 ▼2,000 -1.82%)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14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다.

LG화학은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2.58%(1만9000원) 내린 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날 77만6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이달 12일 2.24% 하락한 이후 사흘째 주가가 빠지고 있다.



LG화학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흑자를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면서 7월 말부터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기차 시장 확대의 수혜까지 받으며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르는 추세였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 폭이 높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역시 각각 3.40%, 3.85% 내린 45만5000원, 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이틀째, SK이노베이션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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