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간 막내딸 이름으로…허동수 회장 장학재단 세웠다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0.08.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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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간 막내딸 이름으로…허동수 회장 장학재단 세웠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사진·77)이 올 초 세상을 떠난 막내딸을 그리며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지난 1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는 허동수 회장이 재단법인 '허지영 장학재단'에 GS 주식 6만주(0.06%)를 증여했다. 재단 대표는 허동수 회장이며 장학재단의 명칭은 고인의 이름을 따른 것이다.

허지영씨(40)는 허 회장의 막내딸로 올 초 유명을 달리한 사실이 뒤늦게 지분구조 변경 공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공시에 따르면 허씨가 보유하고 있던 GS 주식 5만8901주가 부친에게 상속됐다. 허 회장은 상속받은 주식에 보유중이던 주식을 더해 총 6만주를 재단에 증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허씨는 허 회장의 2남1녀 중 막내다. 생전에 경영에 참여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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