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IMF(국제통화기금)의 통계를 인용해 이 같이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세계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부양책은 WHO가 주도하는 글로벌 협력체(ACT-Accelerator)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 협력체는 팬데믹 종식에 필요한 모든 도구의 글로벌 연구개발·제조·규제·구매·조달을 한 데 모은 유일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라고 주장했다.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센터에서 개발한 이 백신은 임상시험에 착수한 지 42일 만에 대규모 임상시험 없이 정부 승인을 받아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브루스 아일월드 WHO 사무차장은 "우리는 현재 러시아와 대화를 통해 백신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고 백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며 "시행된 실험과 그 다음 단계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