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폭염대비 그늘막?무더위 쉼터 확충

뉴스1 제공 2020.08.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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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유엔교차로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다.(부산 남구청 제공) © 뉴스1부산 남구 유엔교차로에 그늘막이 설치돼 있다.(부산 남구청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남구가 장기간 장마 후 다가온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를 대폭 확충했다.

작년 기준 30개였던 그늘막은 이번에 스마트 그늘막 7개를 포함한 17개를 추가 설치하면서 모두 47개가 됐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기온?바람에 따라 자동 개폐되고, 야간에는 LED 조명등이 켜지면서 횡단보도 보행자의 존재를 알려주는 보안등 역할도 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역 주민의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4곳에 스마트 그늘막을 기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된다.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를 위주로 개방될 예정이다.

구는 야외 정자나 공공청사 그늘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도 21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쉼터는 관리자가 수시로 점검하며 폭염 안전수칙,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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