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중심도시 조성위,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 등 현장 점검

뉴스1 제공 2020.08.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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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광주 방문해 7개 중점 계획 발표
"아시아문화전당-문화원 일원화 법안 통과 지원"

정동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광주 동구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0.8.13/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정동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광주 동구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0.8.13/뉴스1 © News1 허단비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조성위)가 광주를 찾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정동채 조성위원장 등 민간위원 15명은 13~14일 옛 전남도청과 아시아문화전당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제8기 조성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조성사업 비전을 공유한다.



조성위 위원들은 아시아문화전당, 시각미디어문화권,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광주실감콘텐츠큐스 조성 현장, 옛 전남도청 복원 현장 등 주요 조성사업 현장을 잇따라 찾을 계획이다.

8기 조성위는 초기 계획과 비교해 많이 지연되고 있는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일곱 가지 중점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Δ5대 문화권 사업에 조성위 역량 집중 Δ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Δ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Δ입주기업 지원 펀드 등 투자진흥기구 활성화 Δ아문도시 실질적 운영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특히 Δ문화전당과 문화원의 사업 조직 흡수·통합 지원(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법안 발의) Δ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 유효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성위는 "문재인 정부 들어 5대문화권 조성사업 등 아특회계 예산이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지만, 문화전당과 문화원 이원화로 사업에 속도감이 없었다. 전당과 문화원 일원화를 중점으로 시민단체, 문화예술인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조성사업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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