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SK바이오팜 MKF500지수 특별편입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0.08.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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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시초가 확인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시초가 확인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을 끌어 모으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SK바이오팜 (89,500원 ▲700 +0.79%)이 이달 18일부터 MKF500지수에 특별 편입된다고 13일 밝혔다.

MKF500지수는 2006년 에프앤가이드가 코스피·코스닥시장 주요 종목들을 선정해 편입시켜 만든 벤치마크 지수로 현재 고용보험기금, 신한생명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성과평가용 벤치마크로 활용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7월2일 상장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9조9457억원으로 시작해 MKF500지수 편입결정 시점인 이달 12일에는 시총이 14조9578억원을 기록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중 시총 순위가 23위에 달했다.

에프앤가이드는 "SK바이오팜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해 MKF500지수 특별편입을 결정했다"며 "MKF500지수와 함께 MKF 대형지수, MKF 성장지수, MKF 순수성장지수, MKF 대형성장지수, MKF 대형 순수성장지수, MKF 중대형 성장지수, MKF 중대형 순수성장지수에 각각 편입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SK바이오팜은 에프앤가이드 자체 업종분류에 따라 의료(대분류), 제약 및 바이오(중분류), 바이오(소분류)로 분류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향후에도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주는 기업의 IPO(기업공개)가 이뤄질 경우 이를 적시에 반영해 투자자들이 다양한 투자전략에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지표로 삼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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