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jtbc '사생활' 제공© 뉴스1
오는 9월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연출 남건/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은 사생활을 공유하고, 훔치고, 조작하는 시대,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해 국가의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내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 드라마.
서현은 취미는 변장, 특기는 사기인 생활형 사기꾼 차주은 역을 맡았다. '본캐'를 감추고 사생활을 조작, 멀티플 '부캐'로 살아가는 사기꾼의 현실 생활을 과감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저마다 다른 자아가 장착된 듯한 주은의 급이 다른 변장이 눈길을 끈다. 각각의 설정에 맞춘 각종 의상, 가발, 메이크업, 여기에 도도한 지성미, 시크한 섹시미, 당당한 카리스마까지 불어넣어 선보이는 캐릭터마다 완벽한 흡수력을 자랑한다. 과연 "동일 인물이 맞나"라는 의문과 함께, 이미지만으로도 그녀가 어떤 '부캐'로 살고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다.
제작진은 "말 그대로 파격변신이다. 러블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서현이 뻔뻔하고 능청스럽게 사기꾼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며 "모두가 원했던, 혹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배우 서현의 변신의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일 서현의 인생캐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생활'은 '대박', '사랑의 온도'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출로 인정받은 남건 감독과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촘촘한 서사에 열광하는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리, 사랑했을까' 후속으로 오는 9월1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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