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상승세 국립 한농대의 비결은?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0.08.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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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19 인구이야기 PopCon'에서 '지방의 미래-알차고 쓸모 있는 유능한 농업 인재 양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허태웅 한국농수산대 총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주최 '2019 인구이야기 PopCon'에서 '지방의 미래-알차고 쓸모 있는 유능한 농업 인재 양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난 해 A등급 이어 올해 개교이래 첫 S등급 받아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정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S등급을 받았다. 지난 해 A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다.

한국농수산대학은 '2019년 정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농대는 2008년 국내에서 운영되는 대학 중 유일하게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는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9년 업무실적에 대한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한농대 주요 성과 지표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태웅 총장 "미래 농수산업 이끌 청년인재 양성에 최선"
이를 부분별로 보면 △학생 전문 기술 성취도 70.5%(2018년) → 77.2%(2019년) △우수 인재 확보율 80% → 82% △고객만족도 87.60점 → 95.25점 △조직문화만족도 87.2점 → 88.2점 △生生만족도 의견 수렴·개선실적 72.7% → 86.7% 등 이다.

우수학생 선발은 물론이고 교수진들의 고품질 강의, 이를 뒷받침하는 학사행정 및 구성원들의 조직문화 만족도가 모두 높았다.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업농촌 현실에 대비한 정예 후계농 양성과 4차산업혁명과 비대면 문화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구현이 가져온 결과다.

한국농수산대 허태웅 총장은 "한농대는 '책임운영기관 중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학생,교직원 등 구성원의 자부심이 크다"며 "미래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책임운영기관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농대가 정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S등급을 ㅂ다아 개교이래 첫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한농대한농대가 정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S등급을 ㅂ다아 개교이래 첫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한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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