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어린이의회 개회…"어린이 목소리 정책에 반영"

뉴스1 제공 2020.08.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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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북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대 어린이의회 발대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미숙 전주시의회부의장, 어린이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20.8.1 /뉴스1 © News111일 전북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대 어린이의회 발대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미숙 전주시의회부의장, 어린이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20.8.1 /뉴스1 © News1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아동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1일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미숙 전주시의회부의장, 어린이의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어린이의회 발대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지역 19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의회는 내년 2월까지 의사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모의의회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이날 의장단과 상임위원회을 구성했다.

11일 전북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대 어린이의회 발대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어린이의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있다.(전주시 제공)2020.8.1/뉴스1 © News111일 전북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대 어린이의회 발대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승수 전주시장이 어린이의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있다.(전주시 제공)2020.8.1/뉴스1 © News1
어린이의원들은 앞으로 아동들과 관련된 정책 등을 발굴하기 위해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9월 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 앱으로 상임위 활동을 하기로 했다.



어린이의회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아동정책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제2대 어린이의회는 어린이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가는 독립적인 권리주체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아동의 권리가 증진되고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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