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도 관계자와 수자원공사 간부들이 용담댐 방류 피해지역인 영동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독자제공)© 뉴스1
10일 충북도 주관 아래 진행한 현장방문은 김희식 도 수자원관리과장과 수자원공사 간부, 옥천?영동군 부단체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용담댐 방류로 빚어진 재해 현장을 수자원공사측이 직접 보고 근본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어 용담댐 하류지역 충북 옥천?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군의 단체장들과 수자원공사 사장 면담도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수자원공사 측에 방류에 따른 손해배상 요청과 근본적인 피해예방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충북도는 댐 방류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댐 수위 조절 기능의 강화, 재해 예방을 위한 수계관리기금 활용 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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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9일 옥천?영동 수해현장을 찾아 점검하면서 이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일 용담댐이 초당 3000톤을 방류하면서 댐 하류지역에 위치한 충북 옥천?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군이 큰 침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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